■바다 앞 펼쳐진 박람회장 전체가 섬의 매력을 알리는 전시체험, 힐링공간 최적
■섬박람회가 대한민국 섬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되길..
28일 섬 관련 단체와 관광협회 대표 등 관광·섬 여행 전문가 20여 명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뜻을 모았다.
[로컬세계 = 지차수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8일 섬 관련 단체와 관광협회 대표 등 관광·섬 여행 전문가 20여 명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 섬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박람회 이후 대한민국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참 글로벌관광1억명시대 대표를 비롯해 한국섬중앙회, 국제교류문화진흥원,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 한국태권도협회, 연안환경보전연합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시한의원협회, 전남장애인단체총연합회, GNP그룹 등 10개 협회 및 업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마켓섬에서 오찬을 함께한 뒤 주행사장을 둘러보며 박람회의 주요 전시와 콘텐츠,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시와 프로그램을 섬의 자연과 문화, 역사와 사람의 삶이 결합된 미래 관광자원으로 바라보고, 여수의 365개 섬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했다.
섬 관련 단체와 관광협회 대표 등 관광·섬 여행 전문가 20여 명이 9월 28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을 찾아 도슨트 전시 해설을 통해 섬박람회의 비전과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참 글로벌관광1억명시대 대표는“우리가 아직 충분히 발견하지 못한 섬 관광의 가치는 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자연과 문화,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삶 자체”라며 “최근 관광은 유명한 곳을 보고 오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지역만의 고유한 문화와 삶을 경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섬은 매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섬을 관광객에 맞춰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섬이 가진 고유한 가치를 지키면서 관광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여수의 365개 섬 역시 각각의 매력을 살리면서 섬과 섬을 연결하고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만들어낸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한국만의 섬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조태숙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박람회가 관광객을 여수로 불러오는 계기였다면, 이후에는 관광객이 실제 섬을 방문하고 숙박과 음식, 체험 등 지역 관광업계의 소비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섬별 관광상품과 교통·숙박·음식·체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객이 쉽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9월 28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에서 열린 ‘섬관련단체 및 관광협회 관계자 팸투어’간담회에서 이참 글로벌관광1억명시대 대표가 섬박람회를 둘러본 소감과 함께 섬의 잠재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조직위 제공
또한 관광업계는 섬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머물 이유’를 만드는 체류형 관광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공감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섬에서 먹고, 자고, 걷고, 체험하고, 주민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섬마다 가진 고유한 매력을 살린 관광상품을 발굴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관광업계 대표는 박람회장을 둘러본 후 “주제섬을 비롯한 8개 전시관이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섬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교육·체험의 장으로 의미가 있다”며 “여수 바다와 어우러진 조경과 곳곳에 마련된 쉼터도 인상적이어서 전시와 체험은 물론 휴식과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것은 물론, 개도와 금오도 등 여수의 아름다운 섬까지 직접 방문한다면 여수가 가진 섬 관광의 매력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섬박람회의 개최 취지와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고, 관광업계와 관련 단체가 보유한 네트워크 및 홍보채널을 활용해 박람회와 대한민국 섬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방안도 논의했다.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섬 관광의 새로운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관광업계의 의견을 들으며 박람회 이후에도 이어질 섬 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이번 방문은 관광업계가 직접 섬박람회의 콘텐츠를 경험하고, 섬이 가진 관광자원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박람회를 계기로 섬에 대한 관심이 실제 방문과 체류,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업계 및 섬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섬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대한민국 섬 관광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차수 기자 chasoo9@naver.com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