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구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 복지, 경제, 도시, 건설, 보건 등 구정 전반에 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나 행정제도 개선 등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구민은 연중 상시 제안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방법은 동대문구 홈페이지 ‘구민제안(상상의샘)’게시판에 아이디어를 등록하거나 동대문구청 기획예산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 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부서에서 관계법령, 실시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채택된 제안은 연 2회 개최(7월, 12월)되는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시상등급이 결정되며 예산의 범위 내에서 10만원부터 최고 250만원까지의 시상금과 표창을 지급받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제안에 대한 채택률 및 실시율을 향상시키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토론방’을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민‧공무원 제안에 대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로 제안 채택률을 높이고, 채택된 제안은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구민과 직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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