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가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넘어섰다.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기준 센터 방문객은 총 100,007명으로 집계됐다.
10만번째 방문객은 광주광역시에서 친구와 함께 찾은 김아로 씨로, 군은 기념품으로 전복 세트와 초대권을 전달했다.
김 씨는 “SNS 후기를 보고 방문했는데 10만번째 방문객이 돼 뜻깊다”며 “체험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피부 보습에도 효과가 있어 꼭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시설로, 해양기후와 해수·해조류 등 자원을 활용한 1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조류 거품, 머드, 해수, 저주파, 스톤 테라피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재방문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시간은 09:20~18:00 으로 당일 방문으로 이용은 어렵고 홈페이지에서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내에 있는 식당에서는 멋진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전복 등 을 활용한 고급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방문객은 지역 주민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 학생, 단체 등 다양한 계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군은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10만보 맨발 걷기 챌린지 ▲해양치유 건강 릴레이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을 마련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성과는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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