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북한산 시단봉에서 구민 500여명이 해맞이를 하고 있다. © 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1일 을미년 새해를 여는 첫날, 오전 약 7시 40분경 북한산 시단봉 동편으로 해가 떠오르자 새해의 소망들을 담은 힘찬 함성이 울려 퍼졌다.
강북구가 2015년 희망강북의 힘찬 출발을 위해 북한산 시단봉에서 ‘2015년 북한산 해맞이 행사’를 갖고 약 500여명의 구민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며 올 한해의 평안과 안녕, 행복을 기원했다.
북한산은 백두산, 금강산, 묘향산, 지리산과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오악(五嶽) 명산 중 하나로, 조선시대 나라의 제례터이자 서울의 진산(鎭山)과 종산(宗山)으로 신성시 되던 곳으로서, 서울의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다.
박 구청장은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강북구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주시는 구민들의 무한한 신뢰가 있기에 어떤 문제도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구민 모두 바라는 바가 다 이뤄지는 한해가 되시고, 강북구는 올해도 ‘구민이 주인되는 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더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