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게 안전한 수돗물 공급 위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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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관계자들이 지난 10일 창원시 석동정수장을 특별점검하고 있는 장면. 경남도 제공 |
[로컬세계 창원=정판주 기자] 경남도는 창원 석동정수장과 일대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돼 도 및 시군 합동으로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도내 51개소 정수장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수돗물 정수 처리 전 공정의 유충 모니터링 실시, 정수장 주변 유충 서식 우려 환경 정비, 정수장 위생시설 관리 상태 및 정수 처리 공정 등을 확인한다.
경남도는 환경부 지침에 따른 유충 모니터링 주기(평상시 주1회)보다 도 자체적으로 검사주기를 강화해 취수원부터 정수지까지 정수장 전 공정을 1일 1회 검사를 시행한다.
또 경남도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석동정수장이 빠른 시일 내 정상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석동정수장에서 유충 사고가 발생하여 도민에게 송구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정수장 특별점검과 정수처리 전 공정에 유충 일일 모니터링을 상시 추진하는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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