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민들이 개운산에 모여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려 보내고 있다.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도심 속 해맞이 명소로 손꼽히는 성북구 개운산에서 2015년의 첫날 ‘2015 을미년 새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길놀이, 북공연, 소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 순서는 2015년의 첫해가 떠오르는 오전 7시 47분 1000여명의 시민이 함성을 터뜨리며 소원을 적은 풍선을 날려 보냈다.
길음1동 주민 안영지 씨(41)는 “도심 속에서 일출을 볼 수 있어 매해 첫날 개운산으로 해맞이를 하러 나온다”면서 “가족, 친지, 이웃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고 밝혔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을미년 첫 해를 맞이하기 위해 개운산을 찾아준 주민에게 감사”한다며 “희망차게 떠오르는 태양처럼 희망이 지지않는 성북구를 만들도록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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