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시가 오는 27일 어린이와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해 스스로의 의견을 표현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 중인 ‘2017년 어린이・청소년 의회’ 발대식이 시청 민방위상황실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어린이의원 30명, 청소년의원 30명에게 임명장이 수여되고 활동 다짐 선서, 기념 촬영 등에 이어 ‘어린이・청소년의원으로서의 리더십’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지난 3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 의원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에 재학 중인 어린이 30명 ▲청소년 의원은 관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30명으로 학교장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 구성됐다.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3개 상임위원회(교육, 복지, 안전)의 분야별로 나뉘어 운영된다. 6월부터는 매달 1회씩 정기회 또는 임시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로서 어린이・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해 활동하며 어린이 행복에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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