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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해경과 소방이 함께 부산공동어시장 앞 해상에서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부산해경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19일 오후 2시 34분경 부산 서구 공동어시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오늘 남항에 입항한 어선의 선원 A씨(60대, 남)가 하선을 하던 중 해상으로 실족하였고 인근의 공동어시장 직원이 이를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소방 구조대원이 입수해 선원 A씨(60대, 남)를 구조하고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119에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선원 A씨(60대, 남)는 해상 추락을 한 후 인근의 선사 직원이 던진 구명부환을 잡고 있었으며, 약간의 저체온증과 팔 통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부둣가, 방파제 등 추락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해상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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