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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라면. |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군산의 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이용한 '군산짬봉' 라면과 '뽀사뿌까' 스낵라면이 출시된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군산관내 7개 농협과 군산대학교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김동익), 군산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김영철),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와 협력해 군산의 대표음식으로 자리한 짬뽕과 대표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결합해 끓여먹는 '군산짬뽕' 라면과 부셔먹는 '뽀사뿌까' 스낵라면을 개발해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군산 특산물인 흰찰쌀보리와 우리밀, 국내산 감자로 면을 제조, 기존 면에 비해 고소하며 무방부제·무색소 국내산 ‘보리라면’이다.
짬뽕맛 스프는 간편성, 편리성, 건강기능성을 중요시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국내산 새우, 오징어, 홍합, 대파 등 바다와 인접한 군산의 풍성한 해산물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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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보리함량이 높은 면으로 제조해 소화가 잘되는 영양 간식으로 저염, 저칼로리, 저지방으로 소비자들의 맛과 건강을 생각하는 라면을 탄생시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원예농협과 지역 7개 농협은 원료공급 및 유통, 군산대학교는 제품 개발 및 마케팅지원,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포장재 디자인 개발과 상품등록 및 흰찰쌀보리 가공 기술지원을 하는 등 산·학·관 공동으로 협력해 이뤄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 특산품인 흰찰쌀보리를 활용해 군산짬뽕 라면과 스낵을 개발한 것은 매우 기쁜 일이며 농협이 농민들을 위해서 농협다운 일을 했다”며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가공공장 및 제조시설 등을 갖춘 유통회사가 필요한 만큼 농협들이 연합해 이러한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고계곤 군산원예농협 조합장은 “군산대와 군산관내 농협, 뜻있는 시민들이 출자해 주식회사를 설립,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제조, 유통회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 군산지역 농가에 높은 부가가치가 발생해 1차 농림수산업, 2차 라면제조업, 3차 지역관광상품으로 현 농업 트렌드인 6차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 조합장은 "군산시 농업발전 성과가 지역 농민과 지역사회에 환원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 지역의 대표특산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농민들에게는 소비지 확대로 소득을 증대하고, 소비자들에게는 무방부제, 무색소로 건강한 라면을 선보이며, 군산시 지역사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게 된다”며 “흰찰쌀보리로 만든 군산짬뽕라면 및 뽀사뿌까 스낵이 군산지역에 대표 상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제품은 12월중 출시, 내년 1월중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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