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사람들‥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전남 함평군은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이 함평군 수해 피해 주민들에게 6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 21일 대동면을 찾아 LG 생활건강과 사랑의 열매의 후원으로 샴푸, 세제, 쌀국수 등 9종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거나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신속히 피해 가구에 배부할 계획이며, 이번 지원으로 주민들의 위생 환경이 개선되고 생활 안정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학사업, 생필품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해 피해로 상심이 큰 군민들에게 이번 지원은 커다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후위기로 재난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민간단체의 자발적 나눔이 위기 대응의 또 다른 축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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