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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형주 서울시의원 © 로컬세계 |
[로컬세계 전승원 기자] 서울시의회 문형주 의원(새정연, 서대문3)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4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최우수상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전국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후보자 시절 공약집, 선거공약서, 선거공보물의 철학과 비전 및 공약개발의 프로세스를 심사하여 매니페스토 우수선행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한다.
매니페스토상은 전국 광역의원 843명 중 17명이 선정돼 오는 11월 18일 관악구청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문 의원이 선거 공약서를 만들면서 총 7단계의 과정을 거쳤다.
먼저 △현장 방문 및 아이디어 수집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종사자 토론 △각 분야별 전문가 및 주민들과 함께 공약작성위원회 구성 △지역현황 파악, 설문 분석 등 필요한 분야의 자료를 수집, 공약 개발 △공약총괄위원회를 구성해 공약안건들의 우선순위 설정, 내용수정, 추가사항 분석 및 검토 △공약안에 대한 전체 위원회 검토, 토론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조언 △공약 확정의 과정을 거쳐 주민에게 꼭 필요한 공약서가 완성됐다.
완성된 공약서는 크게 안전, 복지, 경제, 환경분야로 나눠 세분화 시켰다.
안전분야에서는 △‘침수피해·어린이 교통사망사고·지하철인명사고’3 ZERO 추진 △안전 예산2조원 증액 △지하철 노후차량·노후시설 전면 교체 △초등학교 스쿨버스 도입 및 안전 전담 교사 확보를 제시했다.
복지분야에서는 △복지 플래너 양성 및 찾아가는 복지 버스 운행 △사회복지인력 2배 확충, 동 주민센터를 복지허브로 개편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인생재설계 지원(창업멘토단, 아카데미 등) △여성일자리 10만개 창출, 여성을 위한 사회적 경제 모델 발굴에 대해 공약했다.
경제분야에서는 △신홍합(신촌,홍대,합정) 밸리를 창조경제 거점으로 육성 △신촌을 문화특구로 지정, 외국인 관광 명소화 추진 △골목경제협동조합 및 생활서비스기업 육성 △서울시의회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을 위한 특별기구 설립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환경분야에서는 △10분거리 내 공원조성 △임기내 미세먼지 20% 감축 △ 주요 산 및 문화 지역 연계 걷고 싶은 둘레길 조성 △전기요금 아껴주는 햇빛발전소 공급 확대를 제시했다.
문 의원은 “어렵고 힘들 때 기댈 수 있고, 포기하고 싶을 때 손 잡을 수 있는, 절망할 때 함께 할 수 있는 문형주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소통할 수 있는 통로역할로서 서울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겠으며 웃는 서울, 함께하는 서대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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