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좌담회는 작년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에서 진행된 학교급식실 건강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조리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및 노동환경의 취약성을 공론화해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 이진성 팀장이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노동조합과 대전교육청 담당 사무관 등이 참석해 열악한 근로환경에 대해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김인식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학생들의 급식을 책임지는 조리원들의 건강권을 증진시키기 위한 첫걸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는 조리원분들의 건강한 신체에서 나온다는 생각에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관련 토론회를 추진하고 교육청에 해결 방안을 촉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