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올해도 농기계 임대사용료 50% 감면을 계속해 시행한다.

농기계 임대료 감면은 임대농기계를 사용하는 장성군에 거주하거나 경작지가 장성에 있는 농업인에게 전기종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장성군은 지난 2020년 3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처음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임대료 감면으로 인건비, 농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밭 농업 위주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2억여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한종 군수는 “장성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정책은 영농활동에 없어서는 안될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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