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17일 시청 강당에서 ‘어르신 행복공간 스마트경로당’ 디지털헬스케어 운영 전담인력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거점경로당이 있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간호직렬 직원과 경로당 매니저를 대상으로, 스마트 경로당에 설치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와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사용법과 운영 절차를 실습 중심으로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서는 스마트 청진기, 체성분 측정기 등 주요 기기 사용법과 태블릿 PC를 활용한 비대면진료 플랫폼 운영 방법을 실습하고, 비대면진료 절차와 유의사항도 안내했다. 아울러 방문간호사 3명을 소개하며 경로당에서 상담과 기초 건강관리 지원을 담당하도록 역할을 안내했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전담 인력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오는 24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 운영과 의약품 대리수령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부터는 16개 읍면 경로당을 중심으로 본격 확대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품질은 현장 인력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해 어르신이 편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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