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를 홍보하는 거리 현수막.(평택시 제공)

[로컬세계 고용주 기자]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일부터 만6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치매조기검진 및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송탄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어르신 2만1505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유도하고 지역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거리 현수막 홍보 ▲대중교통(버스·택시) 외부광고 ▲영화관 홍보 ▲TV광고 ▲ 로고조명광고 ▲일간지 광고 ▲만65세이상 어르신 치매조기검진 우편안내 등으로 이뤄진다.

송탄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연중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께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견된 치매 고위험군은 치매진단검사 및 치매감별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노인대학, 경로당, 노인종합복지관 등 어르신 관련 단체 및 시설도 직접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월 3만원 이내로 개별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치료비와 기저귀, 물티슈, 방수매트 등 조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증치매환자 쉼터 운영, 치매가족지원프로그램 등 유기적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중증 치매로의 이환과 투병기간을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르신들께서 검진을 두려워하시거나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문의는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혹은 송탄치매안심센터(031-8024-7305~6)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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