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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9월 국가별 수출 현황(백만달러). 관세청 제공. |
수출액의 큰 폭 상승에 따라 수입도 5.2% 상승한 108백만 달러로 나타났지만, 무역수지는 4억21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류 인기와 건강 친화적 이미지의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관세청은 분석한다.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화채 만들기’와 같은 한국 먹거리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식혜, 수정과, 인삼음료 등의 한국 음료가 건강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다.
음료의 수출 물량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3년 1~9월 동안 수출된 음료는 총 42만5000톤이다. 이는 250ml 캔 음료 약 17억개의 양이다.
음료의 종류별로는 알로에, 식혜 등의 기타음료가 비중 58.3%로 가장 많이 수출됐고, 이어서 청량음료(20.9%), 과실음료(12.0%), 인삼음료(8.4%), 무알콜맥주(0.4%)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국은 중국(28.5%), 미국(13.2%), 베트남(9.0%) 등을 주요국가로 이 외에도 142개국에 이르러 전세계 200여 개 국가에 우리나라 음료가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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