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한세혁 기자]전라남도는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6년 노인일자리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해 노인복지정책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도임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517억원을 들여 485개 사업에 2만5000여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전남도가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것은 단순 환경개선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린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신현숙 도 보건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는 노인복지 최고의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일하기를 바라는 어르신들에게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74억원이 증액된 591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2만7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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