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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뚝섬지구에 설치된 세계도시 이정표.(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해외 도시간 그리고 평양과의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고자하는 큰 꿈을 담은 ‘세계도시 이정표’를 설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정표에는 세계 15개 주요도시로 가는 방향과 거리가 적혀있다.
이정표가 설치되는 20개소는 명동‧이태원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보행밀집지역 10개소 ▲도심 속 자연이 있는 서울시내 주요 공원 5개소 ▲한강공원 5개소다.
지난 21일에는 서울광장,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13개소에 이정표 설치를 끝냈으며 나머지는 8월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이정표에는 평양과 서울시 자매‧우호도시 등 총 15개 세계 주요도시의 이름(한글‧영문)과 서울에서의 거리가 표시돼 있다. 세계도시로는 도쿄, 베이징, 시드니, 워싱턴DC, 상파울로, 파리, 런던, 모스크바, 시드니, 카이로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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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새로운 보행 랜드마크로서 서울을 방문하는 세계인의 인식 속에 ‘걷는 도시, 서울’의 위상을 깊게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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