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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동대문구 ‘벚꽃길 북카페’ 개장식에서 유덕열 구청장(가운데)을 비롯한 내빈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동대문구 제공) |
[로컬세계 임종환 기자]서울 동대문구가 8일 오전 ‘벚꽃길 북카페’(장안동 473-4)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중랑천 장평교 주변에 위치한 벚꽃길 북카페는 바쁜 도시 생활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구민들이 중랑천변에서 내 집 서재와 같이 편안하게 차 한 잔과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북카페는 총 2000여 권의 도서와 60석의 좌석을 갖췄으며, 중랑천변을 조망하며 독서와 휴식을 즐길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주말 나들이 공간으로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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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봄 벚꽃 개화 기간에는 아름답게 핀 벚꽃 아래서 중랑천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책을 읽고 차를 즐길 수 있어 동대문의 힐링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북카페 운영 시간은 평일‧주말 관계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다. 단, 하절기인 6~8월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유덕열 구청장은 “휴식문화 공간이 부족한 중랑천 주변에 북카페가 개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벚꽃길 북카페가 동대문구 중랑천의 휴식과 소통, 지식문화의 장이 되도록 많이 찾아주시고 사랑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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