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주덕신 기자]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인근(향남읍 도이리 240-17번지 일원)에 전국 최대 규모 펜싱전용 경기장이 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시의회 의장, 펜싱관계자, 선수 및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화성시 최병철(플뢰레), 정진선(에페) 선수가 동반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지역 인재 육성 및 스포츠 기반 확대를 위해 펜싱 경기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고대 검투사 투구 모양을 형상화 한 경기장은 연면적 1719.76㎡, 지상 2층 규모로 연습을 실전처럼 할 수 있는 최첨단 피스트 10대, 휴게실, 샤워장, 관람석 350석을 갖췄다. 사업비는 총 43억원이 소요됐다.
채 시장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지역 펜싱팀들이 앞으로도 화성시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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