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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군산대학교 교류학생들로 지난 6월부터 군산에 체류하며 언어·문화를 체험하며 연수중이다.
이날 학생들은 군산시청 및 의회를 방문하고 군산시정과 시의회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한준수 부시장은 대만에서 찾아온 9명의 청년들과 담화를 갖고 대만과 공유하고 있는 근대관광지를 화두로 공감대를 형성해 30여분간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 부시장은 “학생들에게 근대역사문화거리 등 대만과 군산시의 근대건축물의 닮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 탐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아울러 “전국 5대 공립박물관 중 하나인 근대역사박물관과 4개의 섬을 연결하는 고군산군도, 바다 위의 만리장성인 새만금을 소개”하며 “귀국 후에도 대만의 군산시 홍보대사로 활동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한 교환학생은 “대만과 군산이 많이 닮아있어 이곳에서 지내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며“귀국 후에도 군산에서 지냈던 즐거운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하며 군산시 홍보대사로 활약할 것을 다짐했다.
대만 교환학생들은 한 부시장과의 담화를 마치고 한국 선진 행정시스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민원업무를 보는 민원봉사과와 토지정보과를 견학했다. 이후 학생들은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만사범대학교와 대만중흥대학교 지난 2009년 군산대학교와 학술교류협약을 맺고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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