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기장소방서는 13일 겨울철을 맞아 장안일반산업단지 등 화기 취급 많은 11개 산업단지 공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 기장소방서 제공 |
[로컬세계 부산=맹화찬 기자]부산 기장소방서는 13일 겨울철을 맞아 장안일반산업단지 등 화기 취급이 많은 11개 산업단지 공장 관계인을 대상으로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기장군 전체 화재 건수는 158건이며 그 중 공장화재가 22건으로 약 14%를 차지하였다.
화재요인으로는 전기적·기계적 요인이 16건(72.7%)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공장설비 등의 노후화로 인한 화재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간담회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공장, 창고시설 등 대형화재 사례공유 △산업단지↔소방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SNS 단체방 개설 안내 △대공간 지하층 피난 안전관리 강화 △속보설비 오작동 관련 유지관리 철저 안내 △위험물 안전관리 컨설팅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당부 등이다.
김재현 기장소방서장은 “공장 등 산업단지에서의 화재는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화재는 관계자의 관심과 안전규정 준수로 사전예방이 가능하며, 관계인과 소방서 간 협력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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