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항만건설현장 근로자의 중대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문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만건설현장 4개소를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의무이행사항 및 현장 안전관리 미흡사항을 점검하며,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 및 건설안전진단 전문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특히 2024년 실시한 합동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여부를 확인하고, 떨어짐, 깔림, 화재(선박), 감전 등 항만건설현장 주요 재해위험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중 식별된 현장 안전 위험사항은 즉시 보완토록하고, 점검 후에는 근로자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위험요인에 대한 조치방법 및 안전기준에 대한 현장별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항만 인프라 구축을 최일선에서 지원하는 항만건설근로자들의 생명보호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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