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 남구가 오는 16일 대명2공원에서 ‘제4회 여우골 예술마을 주민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여우골주민축제추진위원회와 대명5동주민센터, 대명5동주민자치위원회, 남구도시만들기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여우골예술마을 주민예술단의 모든북 퍼포먼스를 비롯해 남도초등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태권도 시범 등 주민들 스스로 준비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체험부스에서는 떡메치기, 다도체험, 보물찾기, 전통의상체험, 실팽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여우골’은 현재의 남대구 우체국 건너편 일대 대구고교 옹벽이 있는 자리로 조선시대 양녕대군이 이곳에 와서 ‘뜻대로 되는 마을’이라는 뜻의 ‘여의곡(如意谷)’이 변이돼 여의-여이-여수-여시-야시(경상도 사투리로 ‘여우’를 뜻함)를 거쳐 현재의 이름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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