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상진 기자] 강원 태백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박한동), 강원특별자치도 축구협회(회장 권은동), 태백시 축구협회(회장 신효태)와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과 박한동 연맹 회장, 권은동 도 축구협회장, 신효태 태백시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태백시는 2026년까지 2년간 대회를 유치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2011년부터 2026년까지 16년 연속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다시 유치하게 되어 뜻깊다”며 “선수단의 불편이 없도록 경기장 시설 보수 등 환경 개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전지훈련단 및 전국·도 단위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61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7월 중 17일간 열릴 예정이며, 전국에서 약 3,000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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