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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청 전경.<동래구 제공> |
[로컬세계 부산=김의준 기자]부산시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급증하는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조절해 야간 소음 불편, 새끼 고양이 발생 및 유기 등의 민원 해결을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길고양이 TNR(Trap-Neuter-Return)'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길고양이를 인도적인 방법으로 포획해 중성화수술 후 원래 포획한 장소에 풀어주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하며, 올해 동래구에서 계획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은 60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길고양이 중성화 및 집단서식지 등 관련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래구 일자리경제과(550-4832)로 전화하면 된다.
동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하여 건강하게 다 함께 잘사는 동래가 조성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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