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구포1동 적십자봉사회와 함께 생신을 맞이한 홀로어르신을 방문해 생신상을 차리고 축하 인사를 전하는 ‘희망나누리 생신축하 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희망나누리 생신축하 사업’은 적십자봉사회가 올해로 3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업으로, 의지할 곳 없는 홀로어르신의 생신날 어르신의 취향에 맞춰 미역국, 불고기, 잡채 등 음식과 케이크로 생신상을 차려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업이다.
생신을 맞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귀한 대접을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집까지 찾아와주니 너무 기쁘고, 눈물이 날 정도로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윤수찬 구포1동장은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 구포1동은 앞으로도 민관협력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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