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최근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두고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생물테러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기장군보건소 주관으로 부산시 감염병관리과, 기장경찰서, 기장소방서, 지역 의료기관 등이 참여해 경기장 내 생물테러 의심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기관들은 의심 환자 격리, 역학조사, 오염지역 통제 및 제독, 추가 발생 방지 조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해 협조체계와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의 생물테러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며 “전국체육대회 기간 혹시 모를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 성공적인 대회와 군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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