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중구는 전기 과열 및 과전류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복지시설 등 총 101개소에 ‘콘센트 소화패치’ 400세트를 보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앞서 안전취약계층 100세대에 지역 최초로 ‘자동소화 멀티탭’을 보급한 데 이어 추가로 진행된 화재 예방 사업이다.
콘센트 소화패치는 마이크로 캡슐 형태의 소화약제가 내장된 제품으로, 콘센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약제가 자동 분사돼 초기 진화를 유도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전기 부하 급증에 대비해 이번 물품 지원을 통해 전기화재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진봉 구청장은 “이번 지원은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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