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대구시 동구는 4일 동구청에서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100원의 큰사랑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100원의 큰사랑 나눔 운동은 2014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작된 행사로, 서랍 속 100원짜리 동전을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방식으로 올해 11회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회,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가 참석해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10년간 이 운동을 통해 5억 3천여만 원이 모금됐으며, ‘행복동구 희망Dream’ 사업을 통해 지역 저소득층 난방비, 명절 나눔, 청소년 학습비 등 15개 분야 복지 사업에 사용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음을 모아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100원의 큰사랑이 동구를 대표하는 나눔문화로 자리매김한 만큼, 주민들의 정성이 실효성 있는 복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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