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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이명구 관세청 차장(왼쪽에서5번째) / 관세청 제공 |
관세청은 2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3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모전의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관세청은 기존에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해 오던 ‘국민안전 발명챌린지’에 신규 기관으로 참여했고, 예년과 달리 국민 부문이 신설돼 공모전 참여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공무원과 국민의 아이디어는 총 959건으로, 이들 아이디어는 지식재산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40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 중 관세행정 분야에서는, 금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에 ‘패치형 마약검사 키트’를 발명한 부산세관 최얼바름 주무관이 수상했다.
은상(관세청장상, 특허청장상)에는 ‘순간발현 에어쿠션’를 발명한 김소미 주무관 등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패치형 마약검사 키트’는 마약 여부 판별 시 마약 분말의 포장 겉면에 부착함으로써 위험 분말이 공기 중에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약반응 검사를 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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