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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마포구 |
[로컬세계 김장수 기자] 서울시 마포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지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실행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비상체제로 가동 중이다.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은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각 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한, 관내 관리대상자에 대해 접촉일로부터 14일까지 모니터링 실시와 접촉자에게 매일 2회 체온 측정과 호흡기 증상을 기록해 서울시 및 질병관리본부에 동시 보고하는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와 관련해 고원찬 보건행정과장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확산으로 인한 주민의 불안감 가중 등을 해소키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체제를 동원하고 있다”며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및 기침 예절 준수 등 생활 속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주민 개개인의 예방 노력도 절실한 때이니 적극적 실천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보건소는 메르스 관련 상담 콜센터(☎3153-6380~1)를 운영하고 보건소 앞에 메르스 임시상담·진료실을 운영하는 등 신속한 상담 체계 마련과 현황 파악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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