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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영 남해해양경찰청장이 31일 부산영도구 청학부두를 방문해 태풍대비 사전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 했다. 오른쪽 두번째 구자영 남해해양경찰청장' |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31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해 관내 태풍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자영 청장은 지난 1월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한 돌풍으로 인해 5척의 바지선이 침몰했던 영도 청학부두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이후 봉래동 물양장 등을 직접 순찰하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가오는 9호 태풍 ‘마이삭’은 최대풍속 초속 40m가 넘는 강한 등급의 태풍으로, 3일 새벽 부산 인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람의 세기가 초속 40m를 넘으면 나무가 뽑히고 사람이 날아가거나 작은 차가 뒤집힐 수 있다.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1월 불어닥친 강한 돌풍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청학부두 내 계류바지 전체를 선제적으로 피항시킬 것”을 주문하면서 “지자체와 관리청 등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협조와 비상근무에 철저히 임하여 태풍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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