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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에 찾아가 불용약품 수거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 로컬세계 |
[로컬세계]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8월 한 달간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는 가정불용의약품 수거봉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12년 처음 실시한 이후로 올해 세 번째인 가정불용의약품 수거봉사활동은 매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봉사자들이 관내 약국 및 아파트를 돌면서 불용의약품의 올바른 폐기법을 홍보하고 약국으로 수거된 불용약들을 보건소로 운반해주는 사업이다.
여름철 불용약으로 인한 악취 및 미관저해로 고민인 약국 뿐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약국방문 등 간접적인 직업체험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봉사자들에게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약 70여명의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을 신청해 관내 아파트 및 약국 90여 곳을 돌면서 약 100건의 홍보물을 부착하고 0.6톤의 불용약을 수거했으며 해마다 참여자가 늘어 홍보 및 수거량이 점차 늘고있는 추세다.
동대문구보건소관계자는 “약국의 불용약 보관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의약품안전관리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효과적인 동 사업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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