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빗물의 재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1000만원 범위에서 최대 90%까지 ‘빗물이용시설’의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빗물이용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올해 첫 시행되는 사업으로 연간 총 8000만원을 지원해 약 15개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붕면적이 1000㎡ 미만인 건축물과 건축면적이 5000㎡ 미만인 공동주택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말까지 관할 구·군청으로 신청하면 검토를 거쳐 확정된다.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할 경우 추가적인 물 자원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하수도의 부하를 경감하고 상수도 정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대구광역시 수도급수 조례’에 따라 상수도요금도 감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