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고창군 제공) |
유니버셜 디자인은 성별과 연령, 장애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하기 쉽게 고안된 환경을 말한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아인디자인 건축사와 함께 고령자복지 주택 설계를 위한 첫 실무회의를 열고 단지 배치도, 세대별 구조, 각종 복지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해 어르신들을 배려한 설계가 되도록 심도있는 회의가 진행됐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문턱제거, 높낮이조절 세면대 등 ‘베리어프리(무장애)’설계가 도입된다. 또 1층에는 공동세탁실, 푸드마켓, 교육 프로그램실, 요리실습실 등을 갖추도록 하면서 주거와 공동 활동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고창형 노인복지주택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기본실시설계 후 내년부터 2021년까지 건축완료,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오랜 세월 사회의 주역으로 경제를 책임지며 열심히 살아온 고령 어르신들을 보호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게 필요하다”며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 고령자 복지주택 사업예정지. |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