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10일까지 네덜란드 호스트안데마스 시타페르데 대학에서 부여군 농업인 20명과 공무원 2명이 참여해 전문기술 교육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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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부여군청. |
시타페르데 대학은 농업강국인 네덜란드의 농업직업학교로 이번에는 부여농업인이 직접 대학을 찾아가 천적활용 해충관리와 스마트팜 운영에 관한 전문기술을 교육받았다.
교육일정은 오전에는 해충관리와 작물보호, 스프레이 시스템과 환경영향, 생물학적 제어 기술, 농업자동화 및 로봇공학 등 이론교육이, 오후에는 재배현장 견학과 실습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IPM(육종적·재배적·생물적 방제법을 동원하여 농약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병해충이나 잡초를 방제하는 것) 작물보호 프로그램 교육 및 농장 방문, 새로운 형태의 도시경작, 센서기술을 이용한 원예농장 등을 직접 찾아 선진 농업기술을 눈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교육 후에는 독일 농산물 유통시장 견학과 프랑크프르트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의 원예작물 생물학적 방제를 통한 작물보호 경영기술 능력 향상과 센서 및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 운영능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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