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파제·호안 등 체계적 관리 기반 마련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월내~고리 상습해일 피해방지사업’ 완료에 따라, 신규 매립지 등 총 10필지 1만8,798.2㎡에 대해 지적확정 및 지적공부 등록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적이 확정된 대상지는 장안읍 길천리 498 외 4필지(1만1,099.2㎡), 월내리 665 외 4필지(7,326.0㎡)로, 지목은 △공원 △주차장 △제방 △도로 등으로 구성됐다.
기장군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과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적확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기존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 작성했다.
이번 지적 등록으로 해당 사업부지 내 방파제, 호안, 방재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행정적 활용도와 투명한 토지행정 기반도 강화됐다.
군 관계자는 “방파제와 기반시설 공사가 마무리된 데 이어 이번 지적등록으로 해일 등 자연재해 대응체계가 더욱 보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체계적인 토지관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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