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오영균 기자]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전 곳곳에서 국라를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각종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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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시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일 추념식을 갖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
우선 대전시는 6일 현충일 당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갖는다. 이날 추념식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추념식은 묵념, 헌화.분향, 헌시,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되며 특히 국군간호사관생 240명이 참여해 애국가와 현충일 노래를 제창한다.
오는 17일에는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대전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경찰싸이카, 취타대, 군악대 등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페스티벌이 열린다.
25일에는 6.25전쟁 67주년을 맞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을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은 6.25전쟁 참전용사와 권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기념공연, 6.25노래 제창,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된다.
28일에는 제43회를 맞는 대일보훈 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주최측은 대전과 충남 각각 4명의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200만원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다시 한 번 국가의 소중함을 인식함으로써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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