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부문 박차영, 농수산진흥 부문 남종우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5월4일 개최되는 제47회 함평군민의 날에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에 헌신해 온 각 부문별 4인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민의 상 심사위원회가 전날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돼 올해 수상자 4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수상자는 ▲지역개발상 임범수 씨 ▲도의상 박민숙 씨 ▲교육문화상 박차영 씨 ▲농수산진흥상 남종우 씨 등 4명이다.
‘함평군민의 상’은 교육, 문화, 지역개발, 농수산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군의 위상을 높인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지역개발상 수상자 임범수 씨는 지역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안전한 교통질서 확립과 봉사활동에도 큰 역할을 했다.
도의상 수상자 박민숙 씨는 거동이 불편하고 치매 증세가 있는 시어머니를 정성껏 돌보며 효행을 실천하고,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교육문화상 수상자 박차영 씨는 함평문인화 동호회에서 서예와 문인화를 꾸준히 지도하는 한편, 우수한 서예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농수산진흥상 수상자 남종우 씨는 혁신적인 지도력으로 농가의 권익 보호와 양파 가격 안정화에 힘써 왔으며, 소규모 신규 농가에 양파 재배 기술을 전수하는 등 주민 복지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민의 상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diskar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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