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임기…선수단 운영 및 조직 안정화 책임
전국체전 출전 앞둔 기장군민축구단, 돌풍 이어갈까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부산 기장군은 기장군민축구단의 신임 단장으로 최춘근 씨를 공식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최춘근 신임 단장은 지역 축구계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기장 60대 축구회 등에서 기장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위촉을 통해 2026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5개월간 기장군민축구단의 단장직을 맡게 된다.
단장으로서 최 씨는 감독과 코치, 선수단 관리 등 팀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되며, 축구단의 조직 안정화와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7월 31일 군수실에서 최 신임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기장군민축구단이 군민과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스포츠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단장은 “기장군체육회와 축구협회 등 지역 유관 단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당면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장군민축구단은 창단 6개월 만에 K4리그에서 중위권에 안착하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상위리그 팀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부산 대표팀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기장군민축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전 본선 무대에 출전해 전국 대표팀들과 격돌할 예정이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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