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 2024 청렴 페스티벌 (사진=장성군청 제공)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장성군이 ‘청렴’과 ‘축제’ 콘텐츠를 결합한 ‘2024 청렴 페스티벌’을 열었다.
군은 지난 28일 장성 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청렴 페스티벌’을 열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다짐을 했다.
장성군은 앞선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 청렴 교육, 청렴 연극 순으로 진행된 ‘청렴 토크 콘서트’에선 김한종 장성군수와 공직자들이 인사업무 공정성 확보, 갑질 방지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공직자들이 휴대폰 큐알(QR)코드 접속을 통해 문자 메시지로 질문을 남기면 대공연장 스크린에 투영되고, 이를 김한종 군수가 즉석에서 답변하는 소통 방식도 신선했다.
이윤미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가 강연을 맡아 청렴에 관한 공무원 행동 강령 내용을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는 참여형 청렴 강의, 직무 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수익을 취하는 행위, 개인 이익을 위해 부하 직원에게 부당한 업무 지시 등의 사례를 함께 알아보는 청렴 상황극도 많은 공감을 불러왔다.
김한종 장성 군수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을 페스티벌 형식으로 풀어내 보다 적극적인 소통과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사회 조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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