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해양경찰서는 16일 자갈치크루즈에서 부산 관내 유람선 7개 선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유선(유람선)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선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 봄·여름 행락철을 맞아 유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로 발생하는 사고와 민원 불편사항을 미리 예방하고, 해상기상 불량 시 선박 출입통제에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15년부터 범정부적으로 실시해 온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및 집중 안전 검검과 관련해 높아진 국민 안전인식에 맞춰 선사 대표와 선원 등 종사자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내년 기준 폐선 예정인 노후선박 선사를 대상으로 안전 관리 및 자체 점검, 면허 유지를 위한 대체 선박 마련 등을 설명했다.
서정원 부산해양경찰서장은 "노후 유선 등 안전관리에 보다 철저를 기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교육, 내실 있는 점검과 선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바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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