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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경찰서와 함평군청의 공중 화장실 합동 점검 (사진=함평군청) |
[로컬세계 = 이남규 기자] 전남 함평군과 함평경찰서가 공중 화장실 안심 사용을 위한 합동 점검에 나섰다.
지난 5일 실시한 이번 점검은 축제와 명절 기간 동안 관광객과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공중 화장실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최근 급증하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조치이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꽃무릇 축제장 일원의 공중 화장실과 역, 터미널 등 다중 시설 공중 화장실의 청소 상태와 편의용품 비치 여부를 점검하고, 탐지 장비를 이용해 불법 카메라 단속 및 공중 화장실 안심 비상벨 등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함평군은 현재 주요 공중 화장실 33곳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비상벨 작동 시 경찰서에 비상 상황이 전달되도록 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와 추석 명절을 맞아 관광객, 귀성객과 주민의 안전한 공중 화장실 이용을 위해 함평경찰서와 협력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함평군 공중 화장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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