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세계 라안일 기자]일본 도쿄여행을 떠난다면 김포공항역에 들러 실속 있는 선물을 챙겨보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9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본 민간 철도운영기관인 도큐전철과 함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
도쿄로 떠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도쿄 나리타 또는 하네다 국제공항행 항공권(e-ticket 포함)을 5호선 김포공항역 ⓘ센터에 제시하면 도큐전철 1일 무제한 이용권과 쇼핑몰 할인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단 출국일이 지난 항공권은 제외되며 기념품 증정은 선착순 200명 한정이니 서두르는 게 좋겠다.
쿠폰북에는 시부야를 대표하는 쇼핑센터인 ‘109’ 기념품 교환권, 시부야 랜드마크인 ‘히카리에’ 기념품 교환권 및 할인권, 유명 멀티숍인 ‘도큐핸즈’ 5% 할인권 등 다양한 할인 쿠폰이 담겨있다.
가는 것이 있으면 오는 것이 있는 게 당연지사. 일본관광객은 도큐전철의 관광안내소 ‘테코플라자’에 도큐정기권을 보여주면 5000원이 충전된 티머니 교통카드와 함께 동대문 패션타운(두타, 롯데피트인) 쿠폰북, 서울시 관광안내책자를 받을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서울 관광명소인 동대문지역 홍보에 중점을 두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지하철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이벤트로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는 한편, 양국 관광객 유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범 해외사업처장은 “이번 이벤트가 일본으로 떠나는 우리나라 여행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 여행객에게도 기분 좋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요즘 항공편으로 여행하는 분들이 많은데, 공항 가는 길에는 빠르고 편리한 지하철을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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