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컬세계 = 맹화찬 기자] 부산 부산진소방서는 지난 25일 동구 수정동 지역주민들과 의용소방대원 및 동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전국 동시다발 산불 발생에 따라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실시되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해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소화설비로 부산진소방서 관할에는 63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이중 산림인접마을 및 고지대에는 18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안내 및 조작 연습 ▲비상소화장치 관리요령 ▲비상소화장치 활용 피해 저감 사례 공유 등이며 유사시 비상소화장치를 능숙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배기수 부산진소방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초기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라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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