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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이 2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은 e-브리핑 화면 캡쳐. |
[로컬세계 박민 기자]북한이 22일 또 다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올해 초 4차 핵실험을 한데 이어 지난 2개월 사이 6번째 미사일 발사 도발이다.
이날 새벽에 발사한 5번째 미사일은 150㎞ 가량 비행한 뒤 공중에서 폭발했고 6번째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번 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금지하고 있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라고 규탄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북한은 추가적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한반도와 역내 긴장 고조의 원인인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군은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굳건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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