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진행된 홈스테이 프로그램.

[로컬세계 고기훈 기자]경기 구리시는 다음달 30일부터 10박 12일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도시인 미국 텍사스주 캐롤턴시로 홈스테이를 떠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의 홈스테이 교류 사업은 지난 2010년 캐롤턴시와 청소년 교류 협정 체결하면서 매년 참가학생을 뽑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미국의 뉴먼스미스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1:1 결연을 통해 미국의 가정 문화를 체험하고 고등학교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고 우리나라 역사 및 문화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홈스테이는 구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학년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소속 학교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80만원으로 기타 참여 프로그램 운영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홈페이지(http://www.guri.go.k) 모집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안승남 시장은 “인터넷으로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시대에 국제 교류 홈스테이는 언어, 문화의 차이를 가까이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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