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해되고 분열하는 제1 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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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창원 前 경찰대학 교수. <사진출처=표창원 교수 페이스북> |
표 교수는 오늘(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되었기에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를 통해 이루고 싶은 8가지”를 제시했다.
그가 정치 입문 이유로 밝힌 8가지는 ▲정의 실현 ▲안전 확보 ▲어린이·청소년에게 꿈과 행복 찾아주기 ▲진실 추구 ▲아름답고 멋진 대한민국 구현 ▲새내기 정치인으로서 참신하고 깨끗한 정치 실현 ▲‘신사의 품격’과 ‘전사의 용맹함’을 함께 갖춘 정치인의 모습 구현 ▲강하고 유능한 야당, 집권이 준비된 수권 정당 실현 등이다.
또한, 표 교수는 그동안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 온 것을 번복한데 대해 사과했다.
그는 “그동안 전 여러 차례 ‘정치를 하지 않겠다’ 말해 왔다. 이제 그 말을 거두겠다”며 “제가 ‘약속을 어겼다’ 생각하시고 불쾌하시거나 불편하신 분이 계시다면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 정치 참여를 반대하시는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한 이유에 대해 “와해되고 분열하는 제1 야당의 모습이 너무 안쓰러웠기 때문이고, 전과 달리 이번엔 부족한 제 힘이라도 보태드려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라며 “며칠 사이에 온라인 입당을 하신 수만 명의 시민 분들과 같은 마음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로 “미안한 만큼, 더 열심히,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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