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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냥 보유자인 박용순 응사.(대전시 제공) |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대전시는 오는 27일 오후 1시 뿌리공원에서 대전 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공개 시연회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비교적 널리 분포돼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기간 왕실에서부터 민중에 이르기까지 보급‧전래돼 왔던 놀이문화 매사냥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에 대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 박용순 응사가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공개시연회에서는 보유자, 이수자들을 비롯해 매사냥 전수생 전원이 출연해 참매, 황조롱이, 해리스 매 등 다양한 매들을 활용한 매사냥 기법과 매 훈련과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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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연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매사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도 등재돼 있기도 하며, 박용순 응사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사)한국전통매사냥보전회는 2017년 9월에 세계매사냥보전협회(IAF) 총회에 참가해 정식 회원단체로 가입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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